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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turday, March 6th
12:45pm

201000301. 결혼식 풀착장.

작년 연말부터 결혼식은 이렇게 하고 가고 있다. 케이프로 가려졌지만, 앞 라인에 코르셋 장식으로 흰 끈이 들어가고, 위 아래 퍼를 둘러 마감한 옷이라, 때 탈까봐 특별한 날만 입는다. 원래 같은 원단으로 된, 세트인 레이스 달린 케이프가 있는데 너무 과한 ‘세미 로리복’ 느낌이 나서 아우터로 가급적 톤을 다운한다. 저 케이프는 모 벼룩에서 2,000원에 득템한 물건이다. 이 날은 조금 추웠다. 정장을 착장해준 베베와 덜덜.

포인트는 핑크깔로 맞춘 평소에도 하고다니는 팔토시와 끈 덧양말. 늘 그렇듯 머리는 대충이고 아트박스 종이가방을 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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